[성명]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규탄한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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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규탄한다.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36년 동안 굴욕적이고 고통스러운 일제 치하에서 해방된 우리 민족 최대의 경축일이다.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국내외에서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투쟁한 결과가 아닌가.

 

독립 후 반세기 만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진입하였다. 우리 민족이 이룩한 정치적, 경제적 위대한 업적은 인류 역사에 전례가 없는 경이로운 일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광복절은 우리나라의 최대 국경일이고 광복절 경축식은 가장 뜻깊은 행사 중 하나이다. 광복절 경축식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하신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경축하고, 자랑스러운 조국의 번영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마땅한 일 아니겠는가. 여기에 여당, 야당이 어디 있고, 특정 사안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경축식에 불참함으로써 애국선열들에게 다투는 모습을 보인 것은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후손인 국민이 해야 할 도리는 아닐 것이다.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 합창단과 청소년들에게 참석했어야 할 인사들의 불참으로 비어 있는 자리들이 어떻게 비쳐졌을지 참으로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광복절 경축식을 계기로, 우리나라 정치인들과 소위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명분도 실리도 없는 문제로 다투느라 국가적 대사를 그르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53개 회원단체 17개 시‧도여성단체협의회 전국 500만 회원들은 강력히 촉구한다.

 

2024년 8월 16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허 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53개 회원단체 17개 시‧도여성단체협의회 전국 500만 회원 일동

 

대한간호협회 회장 탁영란 /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회장 김영주 / 대한조산협회 회장 이순옥 / 여성문제연구회 회장 이성림 / 여성중앙회 회장 김영남 / BPW한국연맹 회장 최예담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이선심 / 한국여성문화생활회 회장 최돈숙 / 대한약사회여약사회 회장 김은주 /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 회장 조순태 /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송진선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황윤숙 /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장 김연숙 / 한‧일여성친선협회 회장 김정령 / 한‧중여성교류협회 회장 하영애 / 한국여성불교연합회중앙본부 회장 서옥영 / 천도교여성회본부 회장 박징재 / 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 회장 하병희 / 미래가족문화연합 회장 홍월표 / 국제여성환경연합 회장 홍성순 / 한국여학사협회 회장 김기정 / 국제존타32지구 회장 나효숙 / 21세기여성정치연합 회장 김정숙 / 청년여성문화원 회장 홍승란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곽지연 / 한국여성항공협회 회장 김선희 /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 이서인 / 열린세계사회복지연구소 회장 오경자 / 글로컬여성네트워크 회장 구명숙 / 아키아연대 회장 임정숙 /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 황은숙 / 한국비서사무협회 회장 김영실 / 서울특별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정은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여성위원장 신영숙 /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회장 안준희 / 한국인성동요교육협의회 회장 서우명 / B.B.C 가족 회장 문완묵 / 전북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곽미자 /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금자 / 대전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영미 /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안정희 /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송영란 /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향선 /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효자 / 울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숙자 /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강임금 /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두례 /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진희 /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선희 /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복선 /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한명아 / 세종특별자치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정희 /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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